| 제목 | 구치소에서 온 두번째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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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천창수 변호사 | 날짜 | 2014-12-03 | 조회수 | 6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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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창수 변호사입니다. 최근에 국선변호를 맡은 사건의 피고인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구체적인 범죄사실을 적시하기에 좀 적절하지 않아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주범이 주도한 일에 공범으로서 약간(?) 애매하게 가담했는데 유죄 판결이 나서 구치소에 수감된 어머니였습니다.
통상의 국선 사건 접견보다 제법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말씀을 들어드리고 대응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래와 같이 편지가 왔습니다.
제가 한 것보다 훨씬 좋게 봐주셔서 손발이 좀 오그라드는 느낌도 있지만 편지를 받아 보면서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 정도 석방되실텐데 과거의 상처는 잊고 다시 사업에 매진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일부 내용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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